심신안정실 설치로 현장대원 위한 힐링공간 제공
대전동부소방서(서장 이선문)는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특성상 각종 참혹한 재난현장에 노출돼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PTSD)의 극복과 심신안정을 위해 맞춤형 심신안정실을 설치하고 2016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서 별관 2층에 40㎡ 규모로 설치된 심신안정실은 재난현장에서 쌓인 심리적·육체적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멘탈캐어(mental care), 산소룸, 휴게룸, 마사지룸 등 4개의 공간을 마련해 조명, 음악, 향기 등을 이용한 치료 시스템이 운영될 예정이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심신안정실은 반복되는 현장 활동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누적돼 있는 현장활동 소방대원에게 자연친화적 힐링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예방과 치유,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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