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경로당에 화재 발생 시 노인들이 거동불편으로 긴급대피가 어려워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취사 및 다양한 가전제품 이용으로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적극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321개소의 경로당에 다루기 쉬운 투척용 소화기를 보급하였다.
현재 경로당에는 분말소화기를 비치하고 있으나 안전핀을 뽑고 힘을 줘 밸브를 눌러 사용해야 하므로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작동법에 익숙하지 못하거나 힘이 약해 작동하기 어려워하였다.
이번에 다루기 쉬운 투척용 소화기 보급으로 화재 발생시 신속한 진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12월말까지 1,000만 원을 들여 투척용 소화기 4개들이 321셋트를 구입, 각 경로당에 보급·설치를 마쳤다. 제천시는 경로당의 안전관리를 위해 연1회 전기안전점검, 가스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노인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경로당 이용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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