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건전지 수거’ 최우수 자치구 포상금 등 ‘천사의 손길 행복+’에 연달아 기탁
대전 동구청(구청장 한현택) 공무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동구만의 대표 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 행복+’에 연달아 실천한 ‘숨은 선행’들이 알려져 화제다.
4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청 환경과(과장 조성호)에서는 대전시 주관 ‘2015 폐건전지 수거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12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달 28일 성금으로 기탁했으며, 복지정책과 최장우 주무관도 2015년 4/4분기 모범공무원 수당 전액 총 120만 원을 역시 ‘천사의 손길 행복+’에 아낌없이 쾌척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달 29일 동구청 환경운동조합(위원장 김종혁)에서도 ‘2015년 하반기 환경관리원 정년 퇴임식’ 행사에서 조합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 1백만 원을, 여성가족과 이경순 주무관도 ‘제14기 중견간부양성과정을 통해 받은 시상금 55만원 전액을 기탁했다고 구는 덧붙였다.
특히, 기탁 공무원들은 한결같이 자신들의 이웃사랑 실천을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극구 사양하며 비공개로 해줄 것을 요청해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공직자들이 실천하는 십시일반의 정성이 구민들에게 전달돼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따뜻한 동구가 실현되는 모습에 매우 감격스럽고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