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청남도 관사촌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옛 충청남도 관사촌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1.0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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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충청남도지사 공관 주말 및 국․공휴일 개방 확대, 소회의 공간으로 시설 대관

대전시(도시재생본부장 박월훈)는 2016년 1월부터 옛 충청남도지사공관을 주말 및 국․공휴일에도 개방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관람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옛 충청남도지사공관(1호 관사)은 지난해 9월 오픈 행사를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된 후 평일과 토요일 오후에만 관람이 가능하였으나, 올 해부터는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국․공휴일은 10시부터 17시까지, 일요일은 14시부터 1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이 시간대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관사촌의 스토리와 건축물 해설이 곁들여진다.

* 휴무 : 월요일, 일요일(오전), 1월1일, 설날․추석 당일 및 전후일

 

또한, 도지사공관 건물 1층에 회의용 탁자 및 의자를 비치 회의 공간을 마련하고 소규모 공동체 모임이나 회의 장소로 시설 대관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관사촌 10개 건물 중 우선 시급한 옛 충청남도지사공관에 대하여 노후시설 교체, 방수공사 등 긴급 보수공사와 전기 및 냉난방기 설치, 도시가스 보일러 공사 등 일부 시설보강 공사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회의 장소 대관은 시청 직원의 경우 내부 행정망(시도행정)을 통해 행사장소예약 코너에 신청하면 되고 일반 시민은 대전시 도시재생과로 문의(☎270-6301~2)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말부터 옛 충청남도 관사촌(5호 관사)내 SBS 주말드라마「그래 그런 거야(김수현 극본)」촬영 세트장을 조성하여 금년 1월 중순부터 드라마 촬영이 시작된다.

 

총 60부작으로 추진되는 이번 드라마 촬영으로 옛 충청남도 관사촌을 원도심의 근대문화유산과 하나로 엮는 역사성을 가미한 스토리텔링 투어코스와 연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가족들이 함께 찾는 드라마 촬영지로 명소화 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지난해 9월 83년 만에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되면서 이곳 관사촌에서 인형극, 프리마켓, 하우스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면서“앞으로도 관사촌이 시민들을 위한 멋진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옛 충남도 관사촌은 총 10개동으로 1930년대 건물 6개동, 1970년대 건물 4개동으로 구성된 전국 유일의 관사촌 밀집지역이다.

 

문화재로 지정된 5개동 중 도지사공관은 1932년도 건축물로 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고, 도지사공관과 인접한 2,3,5,6호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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