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이승훈)는 2016직지! KOREA 국제행사를 시민이 만들어가는 행사로 추진하기 위하여 1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직지를 형상화하면서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전시부문과 국제행사에서 운영하기를 원하는 프로그램 부문으로 방문‧우편‧이메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제안내용의 창의성‧적합성‧실현가능성‧지속성의 심사기준으로 입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시상은 대상자를 4월중 홈페이지에 게시와 함께 개별통보할 계획으로 직지상 1명을 비롯하여 총 18명에게 총 59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채택된 내용은 국제행사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시 관계자는 “관주도의 행사운영에서 벗어나서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행사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추진단을 구성하고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하여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등 보다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모두가 즐기는 행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2016직지! KOREA 국제행사는 “직지, 세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2016년 9월 1일부터 8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 및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으로, 총사업비 40억원 중 14억 4천6백만원을 국비로 확보하고, 1월중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개소하여 실무형 총감독을 중심으로 지금까지의 행사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방식의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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