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읍 쌍북리가 고향인 봉선사 주지 승려인 노래하는 승려가수 해운스님은 규암면내 저소득 독거노인 20가구를 방문하여 쌀 20포(1포 10kg)와 계란 20판을 전달하는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해운스님은 평소 주말이면 구드래 선착장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공연으로 모금을 하였고 모금액은 고향을 위한 뜻깊은 곳에 쓰기 위해 부여군 옛소리회 회원 강철영씨와 함께 사랑나눔 쌀을 전달하게 되었다.
뿐만아니라, 해운스님은 사찰운영을 위한 빠듯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대전에서도 17년간이나 꾸준히 독거노인,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종교를 초월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용석 규암면장은 “경기불황으로 이웃사랑의 손길이 많이 줄어든 요즈음 오늘과 같은 이웃나눔 실천은 나눔 문화 확산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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