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1일까지, 서민들의 삶과 애환 담은 30점 선보여
금산 인삼고을도서관 민화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민화작품 전시회가 금산 군청 종합민원실 내에 마련된 금산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금산 인삼고을도서관 민화회원들이 정성들여 완성한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쌍계도족자, 십장생도, 약리도, 부귀장생도 등 생명력 넘치는 30점의 민화작품이 선보인다.
민화는 한 민족이나 개인이 전통적으로 이어온 생활 풍속에 따라 제작한 대중적인 실용화로 서민들의 다양한 삶과 애환이 담겨져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번 달 21일까지 진행되며, 우리 문화의 정취가 듬뿍 담긴 그림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 관계자는 “전시된 민화를 관람한 많은 방문객 및 직원들은 전문 화가가 아닌 군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작품 완성도가 높다”며 “회원들의 열정이 대단한 만큼 많은 군민들이 찾아와 선인들의 발자취를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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