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년 시․군 창의사업 응모를 위해 총괄부서와 사업부서가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7일 소회의실에서 군수 입회하에 농촌개발 기획 총괄부서인 미래전략과와 사업선정시 추진예정 부서인 행정과간에 시․군 창의사업 응모를 위한 협업행정 협약을 체결했다.

군이 기획하고 있는 사업은 농촌마을의 농산물 도난 방지와 주민의 안전한 삶 도모를 위한 ‘Happy 증평, 三安(안전․안심․안녕) 농촌마을 만들기’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군은 농촌마을 전역에 CCTV를 설치하고,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영상관제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안전・안심・안녕의 3안(三安)모델 농촌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홍 군수는 “총괄부서와 사업부서간 역할 분담을 통해 시․군 창의사업의 선정은 물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안전지수 전국 2위의 도시,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업행정 협약제는 정부3.0실현을 위해 부서 간 칸막이 없애기 시책으로 군이 지난 2014년에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군립도서관 다문화서비스사업 등 총7회 체결해 5개 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임화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