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올해 계획된 주민생활과 연관되는 321건의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여 주민 편익증진과 지역 경기의 활성화를 이끌기로 했다.
2015년도 합동설계 대상 사업은 △농지기반 분야 30건 27억원△재난·하천분야 28건 27억원△도로분야 8건 69억원을 비롯하여,
△교통 2건 11억원△체육·문화분야 6건 45억원△기타 2건 1억원△건설·교통분야 75건 77억원△주민숙원사업 170건 44억원 등 총 301억원 규모다.
본청은 농지, 하천, 도로, 교통, 재난관리분야를, 구청에서는 도로, 하천, 농업시설 등 주민숙원사업, 음면동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맡는다.
1월 6일부터 2월 29일까지 55일간 운영하는 합동설계반은 분야별로 16개반 128명의 시 산하 직원들이 참여하여 2월 10일까지 현장답사 및 측량을 실시하고 2월 29일까지 자체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약 15억원의 설계용역비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여 어려운 건설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설직 공무원들의 업무능력을 배양하고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래강사 초빙 등을 통해 1월 21일부터 이틀동안 직무교육을 시행하여 자체설계 및 기술능력을 향상하는 한편,
합동 설계반으로 하여금 각 분야별로 설계, 착공, 준공까지 기술지원을 통해 완벽 시공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현장조사와 종합적인 검토로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설계공법 선정의 적정성, 기술공유 등으로 현장여건을 최대한 반영한 설계 및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등 ‘시민중심, 행복천안’ 실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