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문화2동 자생단체연합, 10일~11일 사랑의 김장 담그기 추진
대전 중구 문화2동(동장 안용호)은 지난 11일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에게 전달하여 이웃사랑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문화2동 주민센터에서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하여 새마을협의회, 자원봉사협의회 등 자생단체 연합으로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추운겨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과 사랑으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500포기는 10㎏상자에 포장하여,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 80세대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부살피기와 함께 훈훈한 이웃사랑 운동을 실천했다.
한편 김치를 받은 한 주민은 “넉넉치 않은 살림에 혼자 살다보니 김장할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용호 동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년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이번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여성들도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중구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