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일부터 3일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행복나눔학교(충남형 혁신학교) 교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혁신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미래지향의 공교육 정상화 모델학교’를 지향하는‘충남형 혁신학교’일명 ‘행복나눔학교’를 2015년에 21교를 선정한 바 있으며, 지난해 공모를 거쳐 2016년 18개교를 추가로 선정해 도내에서 행복나눔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모두 39개교에 달한다.
이번 연수는 2016년 선정 행복나눔학교의 교장을 비롯한 전 교원이 참석해 ▲민주적 협의문화 ▲교사 학습공동체 ▲교무업무정상화 ▲교육과정․수업 혁신 ▲혁신적 리더십 등에 관한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이진철 학교혁신지원센터장은 “행복나눔학교는 초중등 공교육 정상화를 선도할 학교로서, 행복나눔학교의 운영 성과를 모든 학교로 확산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하고, 이번 연수를 통해 “추가로 지정된 행복나눔학교들이 학교 운영체제 혁신, 학교 교육력 강화, 교육과정․수업 혁신 등 3개 영역에 걸친 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선정된 행복나눔학교에 대해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며, 학교 스스로 혁신 역량을 축척할 수 있도록 지원해 행복나눔학교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신뢰의 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복나눔학교는 김지철 교육감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충남교육청은 학교 혁신의 의지와 준비정도가 뚜렷한 학교들을 행복나눔학교로 4년간 지정해 매년 교육력 강화를 위한 추가 예산을 일정액 지원하며 학급당 학생수 감축, 교장공모, 교사초빙 등 행재정적 지원을 병행하게 된다. 특히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 혁신 등 미래 지향 학교 운영을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어 학부모와 지역 주민으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