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결핵 무료 이동검진 실시
상당구 보건소(소장 여운복)가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취약계층 및 집단시설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13일 가덕 주사랑병원을 시작으로, 14일 미원 기암진료소 및 용곡진료소 등 마을을 순회하며 약300명 대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1위이며,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잠복결핵감염자로 추정될 정도로 결핵은 국내 법정 감염병중 가장 심각한 질병으로, 이번 이동결핵검진을 통해 발견된 결핵유소견자는 보건소에서 2차 정밀검진을 실시하여 등록 관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결핵이 의심되거나 결핵에 대한 상담을 원할 경우 보건소 만성질환관리실(☎201-3148, 3178)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결핵전담간호사를 활용하여 보건소 등록환자와 병의원의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결핵치료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복약지도 및 상담 등을 통해 결핵환자를 집중관리하고, 필요시 결핵환자를 직접 방문하여 끝까지 치료를 마칠 수 있도록 하여 결핵환자의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고 허약감, 미열 등의 증상이 있다면 결핵을 의심하고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여 흉부엑스레이, 객담검사 등 결핵검사를 받도록 당부하였고, 결핵관련 검사와 치료는 모든 보건소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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