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현장점검 통해 후원물품 등 지원
당진시가 내달 29일까지 동절기 취약계층 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발굴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이통장, 읍면동 지역사회협의체 등 인적 안정망과 경찰서, 관내 복지관 등 민관부분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발굴해 지원한다.
이번 동절기 발굴 대상은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일정한 거주지가 없는 비정형 거주자 ▲소득 등은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지만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저소득 한부모가족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 등 국가와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등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 긴급복지지원제도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적극 안내하고, 소득기준은 충족하지 않지만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의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비수급 빈곤층 등은 민간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방문상담과 후원물품 등을 지원하고, 지역 내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활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난방비 등 생계비는 늘어나지만 일용직 일자리 감소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라며 “이러한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적극 발굴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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