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기 동파 방지 요령 배포, 동파 방지팩은 무료설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겨울철 상수도시설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파예방 요령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세종시는 수도시설 동파 방지를 위해 계량기 보호통 뚜껑 틈새를 막아주고 내부는 헌옷이나 담요 등으로 채워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동파예방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 10℃이하의 혹한이 계속될 경우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도관에 물이 흐르도록 하면 동파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수도시설이 얼었을 때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부으면 수도관이 파손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헌옷으로 감싼 상태에서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기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세종시는 다음달(12월) 상수도요금 고지서 발송 시 동파방지 안내문을 동봉하고 시정소식지에도 홍보하여 동파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동파 방지팩이 필요하거나 계량기함 뚜껑이 파손된 수용가에서는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과(044–301-3014~25)에 연락하면 무상으로 보급, 교체해 준다.
하지만, 임의로 수도 계량기를 훼손하거나 망가트렸을 때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윤철원 상하수도사업소장은“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없도록 동파예방 안내와 관리요령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동파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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