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품격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하여 2016년 학생생활지도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인권 친화적 학교규칙 정비, 체험중심의 안전교육, 자율적 학교폭력 예방활동,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 학생 마음건강 지원 사업, 학교 심폐소생술 교육 등 10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하여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브랜드 사업인 『친구사랑 3운동』 활성화를 위하여 1억 1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선도학교 50교 운영, 창작동화책 발간ㆍ보급, 웹툰ㆍ사진 공모전 등을 개최하고, 대시민 언론 홍보 강화, 가정과 지역사회에서의 친구사랑 실천 등 범시민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교육연수원의 부속기관인 “꿈나래교육원”의 2017년 개원을 목표로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다양한 진로체험교육과 자아존중감 함양 교육과정 편성 및 인력․시설 등 제반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외에도 학교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하여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안전 매뉴얼 제작, 『365안전 집합연수』, 『안전체험 행사의 날』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세월호 사고 2주기를 맞이하여 학생 및 교원 대상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및 안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기획되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생생활지도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