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천안포도수출작목회(대표 박용하)는 천안시대표 농특산물인 하늘그린 천안거봉포도 수출활성화를 위해 농민, 행정, 의회가 공조 체제를 마련했다.
천안시대표 농특산물인 하늘그린 천안거봉포도 수출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토론회가 14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입장·성거 상담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충구 농업정책과장, (주)리마글로벌 수출업체 관계자, 박용하 천안포도수출작목회 대표, 포도재배 농가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사항 및 농정시책 등에 대한 설명회 및 상호 패널방식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는 지난해 한·중 검역협상에 따른 우리나라 최초 신선과일(거봉포도)의 대중국 수출 성과에 따른 수출진행상 문제점, 수출효과, 수출정책, 해외시장 선호도, 재배면적 확보, 재배매뉴얼 공유 등 수출확대 발전방안 전반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하였고,
지역농산물의 해외시상 확대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품질 우수성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자리가 됐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FTA타결 농산물 개방에 따른 저하된 농가 의욕을 높이고, 대중국 해외시장 선점, 수출국가 다변화, 내수시장 판로 다변화 등 우리나라 거봉포도 시배지이며 전국최대 주산지 명성회복으로 농가소득 증대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천안포도수출단지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포도수출단지로 지정을 받아 거봉포도 품목을 대중국 15톤, 홍콩 5톤, 대만 5톤, 베트남 2.5톤을 수출하였으며, 해외 판촉행사 등을 통해 거봉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