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은산면 남녀의용소방대 내 고장 문화재 지킴이 위촉해 애향심 고취
부여군 은산면(면장 정석채)은 지난 1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은산면 남녀의용소방대를 내 고장 문화재 지킴이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윤자)과 남성의용소방대(대장 김일환)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은산면에 있는 국가지정문화재 1개소, 도지정문화재 2개소, 향토유적6개소, 사적1개소 등 10개소에 대한 문화재를 지키고 가꿀 것을 약속했다.
특히, 문화재 지킴이는 관리대상을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주변청소, 이상유무를 확인 점검하며, 화재 훼손의 사전예방, 주변 환경 가꾸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문화재의 유래 및 역사적 의의를 홍보하는 알림이 역할도 병행한다.
정석채 은산면장은 “우리고장의 얼과 역사가 집약된 문화재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키고 가꾸는 것은 매우 소중한 것”이라며 “ 내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면은 은산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행복지원여성모니터단을 추가로 문화재 지킴이로 위촉하고 활동사항에 대한 월별 모니터링을 실시해 주민과 함께하는 생동적인 행정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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