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경력 10년, 축산관련학교 졸업자 신규신청 가능
홍성군은 자유무역협장 등 대외개방에 대응하고 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안정적인 사육기반 확보를 위해 올해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오는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지난 2014년 12월말 이전 축산업 허가(등록) 된 소, 돼지, 닭, 젖소, 오리, 흑염소, 사슴 등 사육농가다.
보조방식(보조+융자)과 이차보전사업(융자) 이루어지며 사업규모에 따라 대상자가 구분되며, 축사시설이 없어도 농장 실무 경력 1년 이상이거나, 축산 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 졸업자(50세이하)에게도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보조비율은 지난해 30%에서 올해 20% 축소되고, 융자는 50%에서 60%로 확대되며, 기간은 3년 거치 7년상환에서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조정돼 사업대상자의 자금 상환 부담을 줄였다.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은 축사신축, 개보수, 축사이전은 물론, 급이, 급수, 착유, 환기 등 내부시설, 방역시설 등에 지원되며, 문제가 되었던 부정 수급방지를 위하여 사업설명회 개최, 감리 의무화, 사업전용통장 거래자료 의무화, 자부담금 출처 등 보조금 관리에 철저를 기할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만 축산과장은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보다 많은 농가가 지원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품질고급화, 생산성 향상, 친환경축산 육성, 전염병 근절, 유통활성화 등을 통한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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