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당 대전창조경제추진특위 발족
새누리당 대전시당 대전창조경제추진특위 발족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1.19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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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창조경제추진특별위원회 발대식, 30명 정예요원으로 꾸려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정용기)은 17일(일) 오후 2시, (구)충남도청 내 시민대학 식장산홀에서 대전창조경제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남충희, 이하 경제특위)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경제특위 발대식은 최근 실시한 위즈덤위원회, 지역발전특별위원회와 함께 새누리당 대전시당이 ‘유능한 보수’, ‘내 삶을 바꾸는 생활보수’를 실천하는 시민을 위한 정책정당 실현을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정용기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7월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위즈덤위원회와 지역발전특별위원회, 창조경제추진특별위원회 등 시당에 다양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우리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하며, 당내 특별위원회 구성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정용기 위원장은 이어, “특히, 최근 대전경제가 침체된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는 가운데, 남충희 위원장의 그간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대전 경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쓴소리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길 바란다. 또, 이 같은 행사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정책정당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시민을 위한 정책정당으로의 변화를 내비쳤다.

 

이어,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창원시마산합포구 국회의원)은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동력은 대전에서 찾아야 한다. 국통의 중심이며, 교통의 요지,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모여 있는 등 모든 인프라가 갖춰진 대전에서 대전을 중심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운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성패가 이곳 대전에서 보여주는 비젼에 달려있다. 오늘 출범하는 경제특위가 남충희 위원장을 중심으로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를 위한 큰 그림을 그려 달라.”고 강조하며, 경제특위의 향후 활동에 대해 당부했다.

 

남충희 위원장은 대전경제 분석 및 경제특위 운영계획 발표를 통해 대전경제를 ‘사춘기’로 진단하고 대전경제는 현재 불량경제로 빠져들지, 모범적이고 풍요로운 경제가 될지 갈림길에 서 있다고 경고했다.

 

남 위원장은 또 대전경제 현실에 대해 “경제를 떠받치는 투자면에서도 지난 5년간 대전시 외자유치 실적은 전국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창업 활성화는 구호에만 그치고 있어 실질적인 경제발전 견인차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과학기술 도시 대전’은 헛구호에 지나지 않는다. 이제까지 대전에 위치한 연구소와 과학기술은 대전 소유가 아니라 모두 정부와 기업 소유”라며 “옆집 감나무에 감이 많다고 자랑할 것이 아니라 빨리 곶감 공장을 차려 돈 벌 생각을 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남위원장은 “대전은 과학기술 도시가 아니라 기술창업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경제특위에서 이 중요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관한 전략을 내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제특위는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분과별 정예 인원으로 30명을 1차로 위촉했으며 이들 전문위원들은 ▲이론 제공이 가능한 학계·연구계·컨설팅계의 ‘전문가’(52%) ▲경험에서 비롯된 안목과 통찰력을 보유한 ‘산업계 인사’(48%)로 구성하고 ▲지역 실정에 밝은 대전인사(74%) ▲타 지역 정책수립 경험을 보유한 외지인사(26%) 등 대전 내·외 전문가(박사학위 65%) 비율도 고려해 다양한 시각으로 대전시민을 위한 정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에는 정용기 시당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현 국회의원), 이에리사 중앙여성위원장, 이은권 중구 당협위원장, 이영규 서구갑 당협위원장, 육동일 정책자문위원장, 최충규 수석부위원장, 강민구 청년위원장, 김영관 의정발전특별위원장, 박희조 사무처장과 곽영교, 김세환, 신 진, 강영환, 윤석대, 조성천, 진동규 총선 예비후보 및 당원 300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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