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명품길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옛길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며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늘어난 관광객 수 만큼 괴산군민장학금이 늘어나 또 하나의 기쁨이 되고 있다.
비학봉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변병만)은 앞으로 괴산지역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인 인재양성을 위해 18일 괴산군청을 찾아 괴산군민장학회에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옛길은 2007년 갈은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으로 조성했는데 발상의 전환을 통해 괴산호를 따라 4km의 산길을 천혜의 자연 그대로 복원하고 나무 데크길을 따라 테마가 있는 26개의 스토리텔링을 담아 볼거리를 만들어 150만 여명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는 우리나라 대표 명품길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2013년 3월 산막이옛길에 이어 또 하나의 명품길인 충청도양반길이 개장되어 군자산 일대에 길을 주제로 갈은구곡~용세골~덕평운교리~출렁다리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비경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대박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비학봉마을영농조합법인 변병만 대표는 “괴산군 지역발전을 위한 우수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자연모습 그대로 복원된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옛길을 잘 보존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사랑, 추억, 낭만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괴산군민장학회의 장학금은 지역 우수 인재의 외지 유출을 방지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시작돼 2014년 100억 조성 목표를 달성하였으며 2016년 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명문대 재학생 장학금 지급, 기숙사비 지원, 심화학습반 운영비 지원, 중학교 성적우수학생 장학금 지급함은 물론 장학사업 홍보 및 우수학생 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학교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괴산군민장학회는 민간후원금 40억원을 포함하여 108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