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장학금 600만원 쾌척
충북 괴산증평산림조합(조합장 정연서)은 19일 지역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재)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괴산증평산림조합은 2008년 500만원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괴산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해마다 500만원을 기부하였으며, 올해는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산림조합명의 500만원, 직원일동 100만원 총 600만원을 (재)괴산군민장학회에 기부했다.
정연서 조합장은 “한그루 나무가 숲을 만들듯이 한 지역의 인재가 지역을 변화시킨다는 마음으로 직원들의 정성을 십시일반(十匙一飯)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괴산군민장학회의 장학금은 지역 우수 인재의 외지 유출을 방지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시작돼 2014년 100억 조성 목표를 달성하였으며 2016년 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명문대 재학생 장학금 지급, 기숙사비 지원, 심화학습반 운영비 지원, 중학교 성적우수학생 장학금 지급함은 물론 장학사업 홍보 및 우수학생 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학교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괴산군민장학회는 민간후원금 40억원을 포함하여 107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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