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파종 및 육묘관리 중점지도
청양군이 고품질 고추의 안정생산을 위해 내달 29일까지 현장 방문을 통해 고추파종 및 육묘관리 중점지도에 나섰다.
튼튼한 고추 묘를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시기에 맞게 씨를 뿌려야 하고, 정식예정일을 기준으로 85∼90일경 파종해야하는데 대략 1월 하순에서 2월 상순이 적기이다.
싹틔우는 방법은 30∼32℃ 정도의 따뜻한 물로 10시간 이상 충분히 담근 후, 25∼32℃의 물에 젖은 천으로 싸서 1∼2일간 눈이 막 튼 정도로 싹을 틔워 파종한다.
상토는 청양군이 지원하는 고추전용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자가 상토 사용 시에는 잘 발효된 퇴비와 오염되지 않은 흙을 섞어 사용해야 한다.
고추 묘 이식은 파종 후 25∼30일경 본 잎이 2, 3매가 되면 적기이며, 상면 육묘 시 되도록 넓게 하고 포트 육묘 시에는 16공 연결포트를 이용해 주며, 관수는 오전 중에 20℃ 정도의 물로 충분히 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농사의 반은 묘 농사라고 할 정도로 묘가 좋고 나쁨이 고추재배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고추파종 및 육묘관리 중점지도 기간 동안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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