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월 말까지 동절기를 맞아 주위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법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 조사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복지지원단 등 지역실정에 밝은 인적자원을 활용해 단수, 단전 등 겨울철 위기가구를 우선적으로 발굴하고 사회보험료 장기체납가구, 기초생활수급 탈락가구, 폐가·창고·비닐하우스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거주자,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발굴된 대상자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급여 신청을 우선 안내해 신속하게 지원하며, 복합적 문제를 가진 세대는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방문상담 및 후원물품 지원 등 서비스 연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주위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 가구가 있을 경우 읍·면사무소나 서천군 희망복지지원단(☎ 041-950-4725, 4339)나 보건복지콜센터(☎ 129)로 신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을 맞아 위기에 처한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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