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순회 상담, 매월 셋째주 화요일 운영
충북 영동군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 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도‘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상담은 매월 셋째주 화요일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이뤄진다.
일정은 △양산면(2월) △심천면(3월) △영동읍(4월) △용산면(5월) △황간면(6월) △추풍령면(7월) △매곡면(8월) △상촌면(9월) △양강면(10월) △용화면(11월) △영동읍(12월)이다.
상담 내용은 민사 ․ 형사 ․ 행정쟁송 사건에 관한 법률문제와 법률해석, 생활민원 등이다.
법률상담관으로는 법무법인 우성의 박정훈 변호사(47)와 오는 7월에 위촉될 대한법률구조공단 공익법무관이 맡는다.
군은 무료 법률 상담을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85회 운영했고, 모두 550명의 주민이 상담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모르기 때문에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법률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많은 주민들의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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