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동절기 폭설 및 한파에 따른 도로 결빙에 대비해 지난 10월부터 모래, 염화칼슘 등 도로 제설작업에 필요한 월동자재를 영동읍 회동리 건설자재 창고 임시 야적장을 확보해 월동준비를 마쳤다.
게다가 기상상황에 따른 제설대책 추진체제를 단계별로 운영해 동절기 재난예방 및 대응에 완벽을 기할 방침이다.
유사 시 군도 23개 노선과 주요 고갯길에 2만여개의 모래주머니를 제작해 비치하고, 4개 순찰반과 5개 제설작업반 등 총 103명을 도로 제설 작업에 투입할 수 있도록 제설 대응 체계를 정비했다.
특히 제설기 11대를 확보해 읍·면에 보급, 제설 담당자를 중심으로 마을 제설단을 구축해 운영하는 등 강설이나 폭설로 인한 군민 교통 불편 및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편 군은 제설차량 2대(8.5톤 1대, 2.5톤 1대)와 모래살포기 2대, 제설기 2대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염화칼슘 130톤, 비축모래 120㎥ 및 모래주머니 2만여 포대의 자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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