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체육회(회장 이용우)는 제22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22일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충남장애인체전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남장애인체육대회는 올해 6월 3일~4일까지 2일간 부여군 부여종합운동장 등 17개 보조경기장에서 육상, 역도, 탁구, 볼링 등 20개의 경기들이 펼쳐진다.

이날 준비위원회는 가맹단체장, 장애인단체 지회장 등 유관기관장과 부여군체육회 임원으로 구성된 가운데 부여에서 개최되는 충남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위원회 운영계획 및 예산 집행 기준(안)’과 ‘보조금 세입세출예산(안)’을 확정하고 대회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작년 제21회 대회가 중동호흡기중후군 메르스의 여파로 개막 직전 취소된 바 있어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펼쳐라! 힘찬부여, 날아라! 충남의 꿈’이란 대회 구호와 대회마크, 마스코트, 포스터를 함께 확정하여 대회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우 부여군체육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장애인체전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구현하는 희망체전으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보고인 부여군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공체전을 위해 다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