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는 설날을 맞아 ‘까치까치 설날은’공연을 오는 2월 4일(목) 저녁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청주시립국악단이 마련한 이번 특별공연은 설날을 맞이해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흥겨움을 선사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무대로 꾸밀 계획이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공우영 지휘자가 맡았고, 서남대 국악학과 교수인 남상일 사회로 진행하다.
“국악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소리꾼 남상일은 탄탄한 소리 실력과 예능감각으로 판소리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젊은 국악인이다.
청주시립국악단의 <청청(淸靑)>을 시작으로, KBS청주어린이합창단 동요 연곡에 이어, 국악관현악곡으로 <남도아리랑>을 연주한다.
시립국악단의 풍성함과 남상일의 멋진 판소리가 어우러진 흥겨움 가득한 <사랑가>와 풍년을 기원하는 판을 벌이는 <판놀음>, 마지막으로 태평소협주곡 <연가>를 김경아(서울대 국악과 교수)의 협연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국악단의 아름다운 연주로 흥겨운 우리 가락과 함께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해를 밝은 마음으로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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