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후원금 4억 9백만 원 모금 통해 지역사회 따뜻하게 밝혀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해 천사의 손길을 통한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모금된 후원금 4억 9백만 원 중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구민 19,000여 명에 지원금 및 물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밝혔다고 전했다.
구는 십시일반(十匙一飯) 모인 모금액으로 ▲틈새가정 돌봄 ▲신입생 교복 구입 ▲틀니 및 냉장고 지원 ▲다문화 지원 사업 등 저소득층,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등 각계 각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통해 정과 효로 사람 사는 향기가 듬뿍 나는 동구건설에 기여했다.
2011년부터 동구만의 대표 복지브랜드로 시작된 ‘천사의 손길 행복+’운동은 ‘15년 말까지 누적 모금액이 13억 9천여만 원에 달하고,‘14년 대비 모금액이 약 30% 가량 증가하는 등 새로운 복지모델로의 정착을 위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구는 2016년에도 복지사각지대 구민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실질적인 시책발굴, 릴레이 기부, 유관기관과의 협약 체결 등 발전방안 마련을 통한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해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작은 정성을 나누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구석구석 어려운 이웃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책 마련을 위해 한 발 더 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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