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경로당 등 어르신 이용시설 330곳에 소화기 805개를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가를 즐기기 위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시설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소화기를 보급하게 됐다.
이번에 보급하는 축압식 소화기는 사용이 간편하고 안전성이 높아 화재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시는 소화기 상태 일제점검 결과, 사용연한이 경과되거나 위험한 가압식 소화기 323개는 전량 수거해 폐기할 계획이다.
김진세 경로장애인지원과장은 “어른신들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경로당에 대한 화재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도부터는 상해보험 가입을 추진하는 등 어르신이용시설 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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