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1월 26일(화) 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실에서 2016년 전략작목 명품화를 위한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단 사업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충북 전략작목에 대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영농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컨설팅해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2015년부터 새롭게 시작된 충북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 광역화사업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고추, 고구마, 사과, 포도·와인 등 4개 산학연 협력단을 지원하고 있다. 선도농업인, 농업계대학교수, 관계공무원 등 142명의 기술전문위원이 분야별 새로운 기술 및 현장애로사항에 대한 종합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의 4개 협력단 중‘고추협력단’은 2015년 농촌진흥청 종합평가에서 전국 13개 특화사업 협력단 중 최우수협력단 선정됐다. 또한, 도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1억6천5백만원이 증액된 8억2천5백만원의 전국 최고의 사업비를 배정 받아 올해 새로운 사업 발굴에 한층 더 노력할 계획이다.
특화사업단으로 추진되는 고추와 고구마협력단은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회원농가를 집중 육성하고,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을 확대 보급하여 신유통경로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융복합사업단으로 지원되는 포도·와인협력단은 수입와인에 대응한 한국형 와인개발 보급 및 고품질 포도 생산에서 체험, 교육 및 문화를 융·복합한 도농협력체계의 6차산업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과협력단은 강원도, 경상북도와 함께 공동으로 협력하여 공동 브랜드 개발 및 수출화 사업을 육성하는 광역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홍성택 과장은 "한·중FTA와 고령화 등 농업농촌이 어려운 환경속에 있으나 산·학·연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현장에서 블루오션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큰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