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는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은 지난 1월 6일 오전10시 함경북도 풍계리에서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간곡한 만류와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민족공멸의 지름길인 제4차 핵실험을 강행하였다.
이는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 겨레의 정신을 저버린 반민족적 행위이고, 우리민족의 안전과 생명을 볼모로 한 비인도적 행위로서 이러한 핵 도발은 국제사회에서의 고립과 동시에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경고하며, 이후 일어날 모든 책임은 이번 핵실험을 강행한 김정은 정권에 있음을 회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에 홍성군의회는 이번 북한의 핵실험에 대하여 강력하게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촉구 결의한다.
홍성군의회는 북한의 핵실험 강행이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도발로 간주하고, 이에 대해 진정어린 사죄와 국제규범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 홍성군의회는 북한의 핵실험을 통한 “벼랑 끝 전술”은 북한의 대외관계 입지를 더욱 고립시킬 것임을 인지하고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여 기아와 도탄에 빠진 북한주민의 인권과 삶의 질 개선에 노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3. 홍성군의회는 정부가 지금까지의 대북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북한이 핵개발을 완전히 포기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강력하고 단호하게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6. 1. 26. 홍성군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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