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수칙 준수 당부
청양군은 최근 5년(2010년∼2014년)간,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 식중독이 연평균 40건에 이르며, 이중 절반이 겨울철에 집중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하고 나섰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영하 20℃의 낮은 기온에서도 장기간 생존하며, 오염된 식수(지하수), 채소, 과일, 어패류의 생식을 통해 감염되기도 하고 감염자의 침, 오염된 손, 구토물을 통해 사람간의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높은 질환이다.
감염증상은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근육통, 오심, 구토, 복통, 설사 증상이 발현되며, 노인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탈수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현재 예방백신이 개발 돼 있지 않으므로 증상 발현 시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과일과 채소는 깨끗이 씻고, 특히 조개, 굴 등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설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음식물 조리나 영․유아, 환자를 간호해서는 안 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현재 노로바이러스 예방 백신은 부재한 상황으로 감염 시 수액요법 등 대중치료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므로 노로바이러스 유행 방지를 위해서는 화장실을 갔다 온 뒤, 식사 전, 조리 전에 철저한 손 씻기 등 생활 속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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