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6차 산업 활성화”가장 많이 원해
청주시민“6차 산업 활성화”가장 많이 원해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1.27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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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관련 시민 의견 물었다
 

청주시는‘함께하는 농업, 역동적인 농촌 건설’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7%가 앞으로 가장 치중해서 육성할 분야로 도농교류, 직거래, 로컬푸드 등“6차산업 활성화”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청주시민 2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농업사업과 소통, 로컬푸드, 도농교류, 농정발전방향 등 6개 분야 21개 항목에 대해 시민의견을 물었다.

 

설문항목 중 통합 후 농업분야 가운데 가장 좋아졌다고 느끼는 분야 물음에 응답자 52%가 친환경업과 원예유통 분야를 꼽았으며, 농업기반시설정비, 도농교류, 축산분야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가장 열악하다고 느낀 분야는 농로와 용배수로 등 농업기반 분야로 투자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33%로 가장 높았다.

 

농업인들이 가장 좋아졌다고 느끼는 친환경, 일반농업분야는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와 농업인들의 기대감이 가장 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나빠졌다고 느끼는 것은 예산이나 사업비가 전년보다 증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행정에 집중하고 농업에 관심이 덜할 것이라는 막연한 선입견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앞으로 청주시는 농업인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불식시키기 위해 농업인과대화의 시간을 자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과 소통에 대해서는 변화가 없다는 의견이 65%이며, 좋아졌다가 21%, 나빠졌다가 9%로 통합 전과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통을 위해 행정에서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는 농업인들이 영농교육 강화에 38%로 가장 많이 응답했고, 농업관련 간담회 개최, 간부공무원의 현장행정추진, 시정 소식지 게재 순으로 희망했다.

 

직거래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응답자 32%가 직거래장터와 로컬푸드 매장 확대를 원했고, 농업인 보수교육, 생산자의 적정가격 제시 순으로 응답했으며, 전년도에 비해 긍정적으로 시민들은 평가했다.

 

농업기반 정비 사업 중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 용배수로 정비와 경작로 확포장, 용수개발을 원했다.

 

또한 일반농업부문에서 우선적으로 육성할 분야로는 전작물과 특용작물을 꼽아 차별화돼야 한다는 주문을 했고,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서는 친환경농업자재를 지원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축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악취저감을 위한 분뇨처리시설 확대 지원에 40%가 응답해 악취에 대한 민감도를 반영하고 있다.

 

청주시 농업인 47%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는 “농업 6차산업” 분야로 꼽고 있으며 농업기반시설 확충, 친환경 및 일반농업분야, 축산사업 순으로 응답했다.

 

청주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정시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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