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본격적인 졸업식 시즌을 맞아 점검단 운영
대전교육청, 본격적인 졸업식 시즌을 맞아 점검단 운영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1.2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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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졸업식이 시작되는 2월을 맞아 대전 관내 학교들의 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를 예방하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대부분의 졸업식이 끝나는 2월 중순까지 건전한 졸업식 대책 점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 지역 졸업식은 오는 1월 29일(금) 대전복수고를 시작으로 2월 3일부터 5일까지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되며, 초등학교 졸업식은 대부분 2월 16일부터 19일 사이에 거행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졸업식에서의 불건전한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하여 경찰청 및 각 경찰서와 연계하여 생활지도와 순찰을 강화하고, 졸업식 기간 중 단위학교와의 상시 연락체계를 가동하여 사안 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을 접수하고 조치를 하도록 하였다.

 

올해에는 많은 학교가 그동안의 형식적인 졸업식에서 벗어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소통․공감하는 축제형 졸업식을 운영한다. 산흥초와 대동초에서는 학생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졸업콘서트가 준비되어 있고, 도안고, 동산고, 남대전고, 동대전고는 음악 공연을 하는 축제형 졸업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동산중은 해군 군악대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졸업식을, 진잠중, 전민중 등은 뮤지컬 공연 등 문화가 있는 졸업식을 운영한다. 특히 전민중은 시낭송, 타임캡슐 퍼포먼스와 졸업생들이 기획 진행하는 뮤지컬 공연을 계획하고 있는 등 특색 있는 졸업식으로 진행한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졸업식 뒤풀이 재료 준비 등의 명목으로 돈을 빼앗는 행위, 신체에 밀가루를 뿌리거나 달걀 등을 던지는 행위, 학생의 옷을 벗게 하여 알몸이 되게 하거나 알몸 상태로 단체 기합을 주는 행위, 알몸 상태 모습을 핸드폰․카메라로 촬영․배포하는 행위 등은 모두 범죄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학생들에게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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