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10일까지, 오·폐수 무단방류 등 특별감시 및 단속 실시
태안군이 설 연휴를 전후해 오·폐수 무단방류 행위 등 각종 환경오염에 대비한 특별감시 및 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설을 맞아 깨끗한 지역 환경 만들기의 일환으로 태안농공단지와 폐수 다량배출업체, 주변 하천 등 중점감시 단속지역을 돌며 감시 및 단속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설 연휴 전인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를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한 지도를 실시하며, 설 연휴기간인 6일부터 10일까지 군에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미한 위반행위는 현지 시정토록 조치하는 한편, 고의 및 상습적이거나 중대한 위반 행위가 있을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강력한 조치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단속도 중요하지만 배출시설 업주의 관심과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폐수 배출 등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신 군민께서는 국번 없이 128번으로 신고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