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으로 수능한파 몰아내
청풍면 새마을회(지도자회장:이경식, 부녀회장:김현숙)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및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기 위해 11월 12일~13일 양일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당초 남녀새마을회 자체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등 각 단체의 후원이 이어져 어느 해보다 많은 불우이웃들에게 김장을 나누어 드릴 수 있었다.
각 마을의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김장이기에 각 마을이장들이 고추, 마늘, 무 등 저마다 농사를 지은 김장재료들을 지원하고 노병식 체육회장은 배추500포기를 선뜻 지원하는 등 여기저기서 지원의 손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첫날 김장을 절일때는 물론 둘째날 김장속을 버무리는 날도 각 단체장들이 소식을 듣고 음료수 등 위문품을 전달함은 물론 직접 소매를 걷어올리고 일손을 돕는 등 몇 십년만에 들이닥친 수능한파를 무색하게 할정도로 훈훈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하루가 되었다.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제천시새마을회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담근 51박스와 자체적으로 담근 86박스 총137박스의 김장을 담갔으며 배추포기로 약 1,000포기에 가까운 김장을 담글수 있었다. 이렇게 마련된 김장은 청풍면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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