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흥초, 대전보건대 부속 유치원아들에게 초등학교 학교 생활 안내

산흥초등학교(교장 전길상)은 1월 28일(목) 유·초 연계교육의 일환으로 대전보건대 부속유치원 만5세 원생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초등학교 생활의 적응과 초등학교 입학에 대한 아동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유·초 연계 꿈자람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이 번 프로젝트는 유·초 연계 교육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사전에 대전보건대 부속 유치원과 MOU를 체결한 후에 실시한 것으로, 유치원 원생들이 실제 학교에 입학한 것처럼 이름표를 달고 1학년 교과서에 대한 소개를 받으며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학교생활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방문한 원생들 46명 모두 산흥초 학생들과 의형제를 맺고 나란히 손을 잡고 학교 시설을 둘러본 후 강당에 모여 산흥초의 자랑인 학생 오케스트라단의 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 내내 원생들은 자기와 의형제를 맺은 형님들의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에 신기해하고 감탄하면서 환호성과 박수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산흥초등학교 전길상 교장은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교육환경이 다르고 서로 다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갖게 되는 걱정이 클 텐데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유・초 연계교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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