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드림스타트 사업지역 원성2동·부성2동 추가 12개 동으로 확대 운영
“드림스타트를 처음 만난건 7살 때고, 제가 몰랐던 꿈과 특기를 알았어요. 제가 언젠가 한번 힘들다고 포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옆에서 ‘넌 해낼 수 있다’고 도움을 주신 분들이 바로 드림스타트 선생님이에요.”
천안시는 가족들의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하여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천안시드림스타트’의 사업지역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 2009년 3개동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0개동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올해 원성2동과 부성2동을 추가해 천안시 12개 동으로 드림스타트 대상 지역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
시는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과 자원을 연계하고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아동의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5개 영역 60여개의 맞춤형 통합서비스제공을 통해 가족의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줄 계획이다.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읍·면·동 사업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 천안시 30개 읍·면·동 취약계층 아동 모두에게 드림스타트의 사례관리 및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순남 여성가족과장은 “올해도 대상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읍·면·동의 행복키움지원단과 유기적 관계를 통해 민관이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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