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가 교통사고와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조성을 통한 살기 좋은 명품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 부시장 주재 전략회의를 통해 ‘안전한 도시, 건강한 시민을 위한 힐링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부서별 추진방안 등 심도 있는 토의·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제시된 주요내용은 선제·예방적 안전관리 확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 전개,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사업 추진, 안전·안보 체험장 조성, 주민대피시설 추가확보 등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모니터링단을 배치하여 일자리 사업에 대한 위험요소를 보완·개선하고, 공직사회의 안전의식 확보를 위해 음주운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여 안전문화 의식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시민 대상으로 교통안전 의식 및 음주운전 방지교육 실시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해 교통사고 없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독거노인 및 치매노인의 안전을 위해 독거노인과 공무원의 1:1자매결연을 통한 안부확인 활동과 가정활동 탐지기, 치매노인 GPS지원 사업 등을 확대하여 혹한·혹서기에 노인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기존 도심의 어린이·노약자·장애인 사고 다발지역 분석과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4월 착수하여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3군 본부가 위치한 국방수도의 위상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안전·안보 체험장 조성과 비상시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주민대피시설 조성방안도 검토하여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시된 비전을 차질 없이 시행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등 안전한 도시 계룡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