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용하)에서는 1월 29일(금) 18시30분부터 20시30분까지 합동강의실(5층)과 소강당(2층)에서 과학자와 일반인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최신 첨단과학과 유용한 과학지식을 나누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진행한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광역시, 대덕넷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도입강연과 본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일선학교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재미있고 흥미있는 과학 관련 주제를 간단한 실험 등을 통해 알아보는 도입 강연으로 합동강의실(5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에는 ‘화석과 고기후’라는 주제로 대전과학고등학교 남기수 교사가 진행한다. 이 시간에는 지구 역사 46억년 동안의 기후가 어떻게 변화해 왔으며, 빙하기가 생긴 원인과 과거의 기후를 추정하는데 활용되는 화석연구에 대해 살펴보는 흥미로운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본강연으로 ‘미래 친환경 화학 산업을 위한 촉매 기술 개발’(한국과학기술원 이윤호)이라는 주제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본강연에서는 우리나라 핵심 기반산업이자 인류의 미래와 직결돼 있는 화학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에너지 고갈 및 환경오염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는 화학 시장에서 귀금속 촉매들을 대체할 수 있는 값싸고 친환경적인 전이 금속을 활용한 촉매 개발은 향후 화학 산업 내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핵심 원천기술임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반복적이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초․중․고 학생 및 교사, 일반시민들 모두가 우수과학자들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과학 교과서에서 배웠던 딱딱했던 수식위주의 원리들이 실제 과학기술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알찬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강연 내용 및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http://www.des.re.kr)의 ‘금요과학터치’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금요일에 과학터치(http://sciencetouch.nrf.re.kr/)에서는 강연자료와 지난 강연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