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일까지 6개 분야 85명 비상근무, 공사대금 4억6000만원 조기집행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구민들이 사건사고 없는 검소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서민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월 10일까지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교통, 청소, 재난안전, 의료 등 6개 분야 총 85명으로 구성된 생활민원처리 종합상황실을 운영,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명절에 더욱 소외감을 느끼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5,965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1억 2000여만 원 상당의 상품권 등을 전달하며 위로할 예정이다.
또한 쪽방생활 주민 등 소외계층 보호를 위해 연휴기간 중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한편, 영세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와 체불입금 해소를 위해 19건의 공사 및 물품대금 4억 6000만원을 명절 전까지 집행한다.
한편 설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수거 기동처리반 운영, 교통 혼잡지역에 안내공무원 배치 및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당직병원과 약국을 신속히 안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중 49개소의 당직병원과 약국은 중구 홈페이지 또는 구청 당직실(☎606-6222)을 이용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 “경미한 사건사고도 없는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모든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뜻 깊은 명절을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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