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신청접수...14개소 선정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지역특성을 반영한 평생교육과 마을단위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배움사랑방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배움사랑방은 마을회관이나 관리사무소 등 마을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조성해 함께 학습하고 재능을 나누는 것으로, 선정 시 구로부터 강사수당 등 운영비와 재능 나눔 매니저를 배치 받을 수 있다.
모집은 2월 1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하며, 신청자격은 유성구민으로 배움사랑방 공간이 확보된 대표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이 담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3월 중 심사를 통해 신청자 중 14개소를 선정해, 4월부터 1개소당 3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상․하반기 각 12주씩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ifelong.yuseong.go.kr) 또는 전화(☎601-6565)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학습하는 배움사랑방을 통해 평생학습을 확대하고, 나아가 마을의 문제와 관심사를 공유하는 화합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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