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방재시설물 우수저류조, 수문, 배수장 등 62곳 대상
청주시는 올해 강한 엘니뇨현상으로 강풍과 폭우 등 각종 자연재해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돼 ‘수해대비 행동매뉴얼’을 재정비 했다
‘행동매뉴얼'은 하천과 시설물 유형에 따라 각종 위기단계별로 재난발생시 세부 대응절차와 조치방법, 관련 팀 책임과 역할 등을 수록해, 수해발생에 따른 현장을 신속히 조치하고 복구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시스템화했다.
또한, 집중호우 등을 대비한 마대와 로프 등 수방자재 39종 2십만 9천여 점과 굴착기, 양수기 등 동원장비 7종 328대를 확보해 비상사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청주시 본청과 각 구청별로 비상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수계별 책임담당자를 지정했으며, 민․관합동 재해방재단 구성과 운영으로 사전예방 활동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이 외에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하천 기능 유지를 위해 62개소에 안전위험시설인 우수저류조와 수문, 배수장, 제방, 호안 등 점검을 금년 2월까지 끝내고, 수해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은 홍수기 전 6월말까지 보수․보강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피해 예방 차원의 초기 대응과 재해 발생에 따른 사후 응급조치 등 3단계(주의, 경계, 심각) 대응 행동매뉴얼을 마련해 자연재난 피해예방을 선제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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