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송용길)이 2월 1일 2016년 주요사업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진흥원은 대전학을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지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세우고 평생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면서,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와 정책 수립․연구 수행이라는 대전의 평생교육 중추 기관으로서 본연의 기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 사업은 ▲대전학 특화 프로그램 실시 ▲시민대학 강좌의 공공성 증대 ▲교육 소외계층 중점 지원 ▲지역 10개 대학 교류 확대 ▲독서문화 확산 ▲평생학습마을 조성 ▲오피니언리더․시민리더 양성교육 운영 ▲평생교육진흥 5개년 발전 계획 수립 ▲평생교육 연구정책 기능 강화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 등 16개 중점과제, 24개 실천과제, 73개 세부과제가 추진된다.
먼저 대전의 정체성 확립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대전학’은 대 전시민대학 강의를 이용한 ‘찾아오는 대전학’과 수․토요일 역 사문화 현장을 탐방하는 ‘찾아가는 대전학’으로 진행된다.
대전시민대학은 민주시민역량과 직업역량 향상 교육의 비중을 높이고 타 기관과 중복되는 강좌를 줄여 대전 전체의 평생교육을 진흥시키는 상생․협력을 도모한다. 대전시민대학 강좌 축소로 발생하는 공실은 대전인권센터 개관과 대관을 통하여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배달강좌는 노인․장애인․교통불편 외곽지역 등 평생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평생학습마을 조성’사업을 펼쳐 지역의 다양한 공간을 학습장소로 활용하여 시민들의 학습편의를 증진시킨다. 오피니언리더․시민리더 양성교육 등을 추진하여 대전의 인적자본을 향상시킬 복안이다.
아울러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평생학습 실태조사 연구를 바탕으로 평생교육을 활성화하는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송용길 원장은 “진흥원이 대전학과 시민리더 양성교육 같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여 시민 스스로 지역문화를 융성하도록 촉매 역할을 하겠다”며 “올해 개원 5주년을 맞아 평생교육으로 행복한 대전시민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