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설연휴 전․중․후 3단계로 자율점검·순찰강화·정상가동 기술지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설연휴 기간 동안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를 특별 감시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오염행위 맞춤형 특별감시’를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연휴기간중 산업체의 휴무와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불법행위 등 환경관련시설 관리소홀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단계별로 나눠 맞춤형 감시활동을 실시한다.
먼저, 연휴기간 전날인 5일까지는 하천변 환경오염 취약업소 20개소 특별감시 및 간부공무원 하천순찰과 함께 폐수배출업소 134개소에 대한 자율점검을 통한 시설 개·보수 유도 등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오염사고 등 비상시를 대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하천과 사고우려지역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며, 연휴기간 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소의 시설에 대한 정상가동 등 환경기술지원을 전개한다.
설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행위 발견시에는 환경신문고(128)나 중구청 환경과(606-6470) 또는 당직실(606-6222)로 신고하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 “환경이 오염되면 원상회복하기 어려운 만큼 이번 특별감시기간중 적발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라며 “사건사고 없는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모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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