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내토전통시장이 설날맞이 대박큰잔치를 열었다. 설명절 대목을 앞두고 2월 1일 펼쳐진 행사에서는 모든 상인들과 고객들의 대박을 기원하는 대북공연과 모둠북 공연이 펼쳐졌고 제천풍물예술단이 “만복이 쳐들어 갑니다.”를 주제로 길놀이와 지신밟기, 비나리를 열어 지역경제 회생을 염원했다.
이어 열린 설맞이 합동차례는 제천으로 영주 귀국한 사할린교포 50여분과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제천향교와 적십자나눔봉사회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대목장을 앞둔 2월 3일에는 행운을 부르는 엿치기와 떡메치기행사, 내토시장통방송국이 열린다.
내토전통시장은 2013년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60여 상가가 입점해 지역경제를 지키고 있는 생활밀착형시장이다. 시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서 내토시장만의 고유한 특색을 지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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