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소금강 군자산 산행
충북의 소금강 군자산 산행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0.01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쌍곡계곡, 깨끗한 물과 기암괴석이 일품
군자산 정상 표지

kt대전지사산악회(회장 전영창 총무 박동철) 회원 40여명은 지난 토요일에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군자산(948.2m)을 찾았다.

이 산은 속리산국림공원에 속해 있는 산으로 옛날에는 ‘군대산’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군자산의 산행은 쌍곡 제2곡인 소금강에서 다리를 건너편 솔밭 맞은편인 비포장 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하고 등산로 표시에 따라 17여분 올라가면 화석바위 꼭대기의 전망대에 도착되는데 이곳에서 저 멀리 쌍곡 도로 전경이 정상에서 바라보는 느낌이라 할 수 있었다.

눈꽃송이와 설경

산행은 다시 시작되고 주변에는 노송들이 눈에 많이 보였다. 소금강의 상단부를 지나며 오른쪽으로 내려다보면 아찔할 정도로 깎아 세운 절벽이고 10여분 오르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산행길은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듯싶더니 다시 바위길 따라 올라가면 전망대에서 쌍곡계곡 전경을 조망 할 수 있다. 8부 능선의 비탈길을 올라 능선 길을 산행을 시작하여 20여분 가다보면 정상으로 가는 골목의 작은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여기서는 군자산의 정상이 높이 올려다 보이며 사방이 잘 보여 “자연전망대”라고 불려지고 있다.

또한 이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허리를 돌아 정상으로 오를 수 있는데 자연전망대에서 정상가지는 30여분 정도 지속적으로 오르막이다. 정상은 10여 미터의 휴식공간이 있고, 정상에서의 전경은 군자산 답다.

멀리선 바라본 설경

동쪽으로 쌍곡계곡의 4계절 아름다움의 모습과 가까이 보개산, 칠보산으로부터 희양산, 백화산, 악휘봉 이어지는 험준한 산맥의 흐름이고, 남쪽으로는 작은 군자산 너머로 대야산 그 너머 속리산의 연봉들이 저 멀리 보인다.

산행의 하산은 두 곳이 있는데 북쪽으로 난 바위봉을 넘어 헬기장을 지나 30여분 내려가면 원효대사가 수도했다는 원효굴이 나오는데 바위골로 굴 안에는 물이 샘솟는바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 오면 물이 흐러지거나 벌레가 생겨 못 먹게 된다고 한다. 여기서 목장 길 따라 40여분 정도 내려오면 학동마을에 닿게 되며 칠성 소재지까지 승용차로 5여분 걸린다.

설경모습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산행 하산은 남쪽의 능선을 이용 30여분 산행하면 확 트인 바위 봉우리에서 남쪽의 가리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다시 30여분 정도 내려가면 사은리로 넘어가는 도마재에 도달하고 여기서 왼쪽 내리막길을 선택하여 넓은 지대를 통과하여 50여분 정도 도마골의 큰 길에 도착하여 오늘의 kt대전지사 산행을 마무리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