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 젊은 도시 맞춤형 청년정책 펼쳐라
권 시장, 젊은 도시 맞춤형 청년정책 펼쳐라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2.03 2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 확대간부회의서 직소제안 제도, 대중교통혁신운동 솔선, 저영향개발 정책 등 언급
▲ 권선택 시장

권선택 대전시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 4대 역점 시책 중 하나인 ‘청년 취․창업’의 효율적 추진과 성과 확대를 위한 종합적 청년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권 시장은 청년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실천 전략으로 ‘청년 일자리’, ‘청년 설자리’, ‘청년 살자리’, ‘청년 놀자리’ 등 네 가지를 제안했다.

 

권 시장은 “대전은 전국에서 청년비율이 가장 높은 젊은 도시로서 청년정책에 비중을 둬야 한다”며 “지금까지 청년정책이 일자리 수 등 양적지표에 초점을 뒀다면 이제부터는 품질 중심의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으로 권 시장은 쉐어하우스(Sharehouse) 및 코워킹(Co-working) 공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권 시장은 제도 개선을 위한 우수 제안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직소제안’ 제도 마련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권 시장은 “직소제안은 직원이 정책 아이디어나 업무 개선사항을 시장에게 직접 전자우편으로 건의하는 것”이라며 “직소제안으로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채택된 직원은 시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권 시장은 대중교통운동 ‘먼저가슈’가 널리 확산되도록 대중교통 이용 왕 선발, 매월 하루 차 없는 시청 주차장 만들기를 제안했다.

 

권 시장은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우리가 먼저 솔선해서 참여하자”며 “매달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지정해 시청 주차장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등 대중교통 확산 릴레이운동을 전개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연을 활용해 건강한 물 순환도시로 만드는 저영향개발(LID) 정책 도입 의견도 제시됐다.

 

권 시장은 “LID는 도시개발 초기부터 빗물 불투수면을 최소화시키는 친환경 정책으로, 침수와 지하수 고갈 등에 근본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근거 조례를 마련해 갑천친수구역, 산업단지 개발 등에 적용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지시했다.

 

이밖에 권 시장은 최근 법정질병으로 지정된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철저 대비와 설 연휴를 맞아 의료, 교통, 소방 등 각 분야에서 빈틈없이 시민의 안전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