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16년 2월 3일(수) 오후 1시 30분에 배재대학교 스마트배재관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잠재능력 계발을 위해 지원한 「2015년 글로벌브릿지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브릿지사업은 교육부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선정하여, 배재대학교 글로벌브릿지사업단(사업단장 김정현)과 공동 운영하였다. 2015년 7월 입소식과 함께 ‘우리나라 예체능 Hidden Champion’이라는 주제로 미술(회화), 음악(실용음악), 스포츠(야구) 세 영역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 사업은 학기 중에는 주말에, 방학 중에는 주중 수업으로 80시간을 운영하였으며, 미술(회화), 음악(실용음악), 스포츠(야구) 영역에서 재능을 가지고 있는 40명의 다문화가정 청소년(초4~고1, 일반학생 8명 포함)이 전 과정을 이수하게 되었다. 지난 12월, 음악(실용음악) 영역에서 재능을 길러 온 학생들은 유명 가수의 콘서트 무대에 함께 참여하여 재능을 뽐내기도 하였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미술(회화) 영역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와 음악(실용음악) 영역 학생들의 보컬 공연으로 꾸며지며, 지난 1년 동안의 교육 성과와 함께 학생들의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축제의 자리로 마련되었다. 성과보고회에 앞서 미술(회화) 분야 학생들이 협동작품으로 완성한 벽화 제막식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글로벌브릿지사업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진로까지 연계하여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소중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키워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