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설명절 보내기 실천 서약 캠페인 전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4일(목)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지킴이인 “그린리더”들과 함께‘저탄소 설 명절 보내기 실천 서약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에 꼭 지켜야할 저탄소 생활 수칙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자 자신과의 약속을 통해 좀 더 효과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캠페인 참여를 확산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주요내용은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명절음식 먹을 만큼만 만들기, 그린카드 사용하기 등이다.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으면 대기전력이 차단되어 전국적으로 하루 3천 톤이 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으며, 명절 평균 이동거리가 68.4km인 것을 감안하면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승용차 1대당 18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그린카드로 가족 선물을 마련하고, 명절 음식을 먹을 만큼만 만들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 역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대전광역시 임재현 기후대기과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저탄소 설 명절 보내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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